스노우피크

니가타 츠바메산조(燕三条).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조업의 중심지인 이 곳에서 스노우피크는 탄생했습니다. 츠바메산조 역에서 차를 몰아 풍요로운 자연 속에 도착하면 5만 평의 본사 부지와 캠프필드가 펼쳐집니다. 여기 직원들은 자연에 둘러싸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제품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노우피크의 역사는 1958년, 창업자 야마이 유키오가 철물 도매상을 시작한 데서 출발합니다. 타니가와다케산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유키오는 당시의 등산 용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정말 가지고 싶은 제품을 스스로 만들자’고 결심합니다. 그는 츠바메산조의 뛰어난 장인들의 금속 가공 기술을 활용해 가설과 검증을 철저하게 반복하며 고품질의 등산 용품을 개발했고, 이는 곧 산을 사랑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노우피크가 또 한 번의 도약을 하게 된 계기는 1986년, 창업자 야마다 유키오의 아들이자 현재 회장인 야마이 토오루의 입사였습니다. 그는 캠핑을 ‘젊은이들의 모험’이 아닌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으로 재정의하며 캠핑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로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든다’는 신념은 츠바메산조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정교한 캠핑 기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초강력 텐트 고정 펙 ‘솔리드 스테이크’,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화로대’ 등 지금은 캠핑 씬에서 고유 명사로 쓰이는 혁신적인 기어를 만들어내며 일본 전역에 오토캠핑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스노우피크의 캠핑은 ‘인간성 회복’이라는 사명을 품고서 사람과 사람, 자연과 자연을 연결합니다.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인간다움을 되찾는 것. 스노우피크는 그 기쁨을 아는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의(衣), 식(食), 주(住), 동(動), 유(遊) — 즉,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구 상의 모든 이들이 삶의 가치(Life Value)를 높이고 있습니다.